인천시, 가좌 근로자복합문화센터 11월 말 개관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09-25 1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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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화된 건강·IT 프로그램으로 생활·일터 활력 지원
▲ 인천시청

[메이저뉴스]인천광역시는‘가좌 근로자복합문화센터’가 오는 11월 말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1984년 준공 후 2021년까지 운영된 기존 근로자문화센터를 대체해,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총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131.2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복지시설 내부 공간은 ▲(지상 1층) 댄스실, 명상실, 휴게시설 ▲(지상 2층) 헬스장, 탁구장, 소체육관, 도서관 ▲(지상 3층) 음악실, 공유 부엌/바리스타실, 목공/아트방 ▲(지상 4층) 컴퓨터 강의실, 미술/서예실, 어학실 ▲(지상 5층) 교육 강의실, 피아노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0월 말 수강생 모집과 최종 점검을 거쳐 11월 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12월 한 달간 약 40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3개월 단위(연 4기) 정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요가, 필라테스, 바른자세 척추운동 등 건강·힐링 프로그램과 함께 챗GPT·미리캔버스 활용법 등 근로자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IT 특강을 신설해 기존 복지시설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프로그램 운영시간도 동일하다.

인천시는 오는 10월부터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개관과 운영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11월 인천시설공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가좌 근로자복합문화센터는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배우고 즐기며 삶의 활력을 찾는 새로운 문화복지 거점으로 건강과 평생학습, 소통과 화합이 어우러지는 공간”이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근로자 복지와 생활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을 확충하고,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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