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성적…장애인체육 선도도시 포항, 2025 장애인체육인의 밤 성료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2-11 11:15:36
  • -
  • +
  • 인쇄
전국·도 대회서 역대 최고 성적…장애인체육 선도도시 입증
▲ 포항시장애인체육회 주관 ‘2025 포항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0일 라메르웨딩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메이저뉴스]포항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25 포항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포항 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한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장애인체육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일근 포항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성일 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선수단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 그리고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포항시는 올해 열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금 41, 은 35, 동 31)을 차지하고,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경북 최다 메달(금 17, 은 14, 동 27)을 기록했다.

또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금 26개, 은 2개, 동 1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며 포항시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포항시는 이러한 경기 성과와 함께 생활체육 기반 강화와 종목별 프로그램 확대를 병행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 한 해 포항 장애인체육의 성장을 이끌어 주신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포항시장애인체육회는 2026년에도 선수 지원 확대와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