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18일 진남경기장에서 ‘제27회 시민체육대회’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
[메이저뉴스]여수시는 여수시체육회(회장 명경식)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남경기장에서 27개 읍면동 선수단과 시민 등 1만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27회 시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5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역량 결집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17일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은 시립국악단·시립합창단·어린이 합창단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기수단 및 읍·면·동 입장, 시민헌장 낭독, 여수시민의 상·체육상 시상, 선수대표 선서, 축하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게이트볼, 라지볼탁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씨름, 육상, 윷놀이, 자전거, 족구, 줄다리기, 축구, 탁구, 테니스, 한궁 등 총 15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서 시전동이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여천동, 돌산읍, 소라면, 쌍봉동, 율촌면, 문수동이 뒤이어 순위를 차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체육대회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면서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됐다”며 “여수시민과 체육인들의 열정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