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가족상담소, 여성폭력 추방주간 맞이 민관경 합동 캠페인 진행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1-27 11: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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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
▲ 고성가족상담소, 여성폭력 추방주간 맞이 민관경 합동 캠페인 진행

[메이저뉴스]고성가족상담소는 2025년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여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11월 26일 오후 2시, 고성읍 강병원 앞에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의 연대와 참여를 촉진하고, 안전한 지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폭력추방주간은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통합하여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을 대상으로, 고성군, 고성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 고성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바람청년봉사단,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 예방 및 젠더폭력 근절 홍보물 배포 △피켓 홍보 △폭력예방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 △현수막 및 홍보물 게시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폭력 예방 메시지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하명숙 소장은 “여성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합동 캠페인이 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여성폭력 예방 분위기를 확산하고, 민·관·경이 힘을 모아 피해자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폭력예방 메시지를 시민들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안전한 지역사회 형성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가족상담소는 폭력 예방과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해 다양한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가족상담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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