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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열었다. |
[메이저뉴스]여수시는 지난 9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갈등관리 전문가, 법조계, 시민단체,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심의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수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과 어민, 사업자 및 행정주체 간 이해관계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에서의 갈등 예방 및 관리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위원들은 “갈등이 예상되는 사업일수록 투명한 사업 추진과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수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발전사업 등 대규모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설명회 확대와 시민 공론화 절차를 강화해 갈등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위원장인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은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시 정부와 시민사회 간 소통과 상생의 창구”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 행정을 실현하는 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23년부터 ‘여수형 공공갈등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계획 단계부터 갈등 대응 점검표를 마련하고 주요 사업에 공공갈등 사전진단제 실시하는 등 갈등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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