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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
[메이저뉴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오는 10월 25일에 완주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한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고 권리를 표현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해 온 이 영화제는 올해 ‘다름을 존중하는 세상, 나의 목소리 우리가 만드는 세상,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총 11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 무려 73편이나 출품돼 미래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 경기, 광주, 부산 등 전국 40여 개 도시에서 보내온 작품들은 예심을 거쳐 최종 31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작 31편은 10월 25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상영된다. 심사에는 오동진 평론가를 비롯해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창 영화감독, 김차동 전주MBC프로덕션 대표가 참여한다.
본선 진출작들은 영화제 당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외에도 다양한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12개의 부스에서 영화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울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영화에 담긴 특별한 메시지를 통해 아동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영화제는 단순한 상영회를 넘어, 아동·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권리를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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