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시 강진, 유소년 재능 경연대회 1차 예선 성료

한송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0 11: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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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개 도시에서 모인 유소년들 노래, 댄스, 연주로 후끈
▲ 음악도시 강진 유소년 재능 경연대회 결과 발표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메이저뉴스]음악도시 강진군이 노래, 춤, 연주 등 음악 분야에 재능을 가진 미래창의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고 3대가 함께 즐기는 강진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유소년 재능경연대회 예선이 지난 26일 강진오감통 전남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시작을 알렸다.

이번 경연은 약 80여명이 경연장소를 가득 메운 가운데 서울, 인천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모여든 유소년 참가자들이 노래, 댄스, 연주 분야에서 각자의 재능을 뽐냈다.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은 참가자는 노래부문 박제하(전남 순천), 김아연(경기 광주), 댄스 부문 이가을(서울특별시), 연주부문 곽초희(인천광역시) 등 총 네 명으로 이들은 각각 대한민국 MZ 끼 경연대회, KBS 예술과학원 음악영재 콩쿠르, 청주전국초등생가요제, 국제실용무용경연대회 등 다양한 대회 및 공연에서 실력을 다져왔다.

대회에 참가한 한 강진군 학부모는 “처음 신청할 때는 참여에 의의를 두자고 생각했는데 실력 있는 다른 참가자들의 경연을 보며 아이도 더욱 음악에 애정이 생겼고 가족과 함께 한 추억이 생겨 뜻 깊었다”고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만 6세부터 12세까지의 유소년이라고 믿겨 지지 않는 대회 참가자들의 실력과 결과를 떠나 서로 응원하는 성숙한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라며 “누구나 본 경연을 함께 관람할 수있고 참여형 마술쇼까지 즐길 수 있으니 8월에도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유소년 재능 경연대회 예선은 8월 23일과 9월 27일 오후 3시에 전남음악창작소 공연장과 강진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각각 치러지며 최종 선발된 12팀의 우수참가자들은 오는 11월 1일‘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본 무대에서 결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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