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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메이저뉴스]인천시 중구는 ‘제20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임산부 걷기 챌린지, 홍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저출생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20일 영종 하늘체육공원에서 열린 ‘영유아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 ‘임산부 배려 문화 홍보 부스’를 설치해 성황리에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임산부 체험복 착용 및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임산부 배려 문구 스탬프로 에코백 꾸미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 등이 참여해 임산부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배려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또한 임산부의 날인 10월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0일간 관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임산부 걷기 챌린지 ‘엄마는 걷는 중(구)임(산부)’을 진행한다.
이 챌린지는 중구보건소 등록 임산부 중 10일 동안 5만 보 걷기를 달성한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육아용품을 증정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걸음 수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측정이 이뤄진다.
구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임산부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임산부를 응원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주민이 함께 임산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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