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성현준 씨, ‘2025 D2B 디자인페어’ 은상 수상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2-05 1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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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경험 기반 디자인 ‘포켓 아이피(Pocket IP)’ 제안
▲ 경상국립대학교(GNU) 지식재산융합학과 대학원 성현준 씨와 동덕여대 조윤주 씨 팀이 12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D2B 디자인페어’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뉴스]경상국립대학교 지식재산융합학과 대학원 성현준 팀이 12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D2B 디자인페어’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D2B 디자인페어는 지식재산처,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하는 실무형 디자인 경진대회이다.

대회의 목적은 젊은 디자이너에게 디자인권을 교육하고 창작한 디자인에 대한 권리화·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중소기업 등에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급하는 것이다.

단순한 창의적 디자인 제안을 넘어, 디자인의 라이선싱을 통한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 촉진을 목표로 한다.

대학원 성현준 씨는 동덕여자대학교 조윤주 씨와 한 팀으로, 참여기업 과제 중 특허법인 오암이 출제한 지식재산(IP) 서비스 개선 과제에 대하여 지식재산 정보를 직관적으로 검색·관리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UX) 기반 디자인 ‘포켓 아이피(Pocket IP)’를 제안했다.

지도를 맡은 경상국립대학교 박소연 선임연구원은 “‘Pocket IP’는 복잡한 특허·디자인·상표 정보를 사용자 중심으로 재구성한 점이 돋보이며, 실제 IP 실무에도 적용 가능한 구조적 완성도와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경상국립대학교 IP 교육에서 산학연계형 수업을 더욱 강화해 미래 지식재산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신재호 교수)은 지식재산 교육 중점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지식재산융합학과 개설과 지역 주력산업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의 창출·활용·관리를 아우르는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해 왔으며, 경상남도 지역에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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