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전통과 미래의 아름다운 조화, 완주어린이취타대 세종 한글 축제 물들이다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0-13 11: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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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어린이취타대 세종 한글 축제 물들이다

[메이저뉴스]전통 국악의 맥을 잇는 완주어린이취타대가 지난 10월 11일, 대한민국의 상징인 한글을 기념하는 '세종 한글 축제'에 초청되어 화려하고도 성공적인 퍼레이드와 공연을 선보였다.

어린 단원들의 절도 있고 활기찬 연주는 세종시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올해부터 '세종 한글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더욱 다채로운 면모를 갖춘 이번 축제는 매년 한글날을 기념하는 세종시의 대표 행사이다.

한글날 공식 지정 8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 축제 현장에서, 완주어린이취타대는 세종시의 마스코트 '충녕이'와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매화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들의 본 공연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전통 복식과 절도 있는 움직임, 그리고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취타대의 선율은 전통문화의 위용을 오롯이 전달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원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집중력과 기량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큰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지난 2024년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창단하여 올해로 2기를 맞이한 완주어린이취타대는 창단 이래 도내외 주요 행사 및 문화 축제에 꾸준히 초청되며 한국 전통문화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왔다.

이들은 '황금빛 물결'을 일으키는 역동적인 공연으로 가는 곳마다 뜨거운 관심과 찬사를 받아왔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주어린이취타대는 전북 권역을 넘어 전국의 다양한 공익적 행사 및 문화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완주어린이취타대는 미래의 전통문화 계승자로서 그 역할과 기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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