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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내표시 교체 | 
[메이저뉴스]50~60대 장년층 11명이 '제주올레 그린리더'로 제주올레 27개 코스 관리를 맡고 있다.
은퇴 인력에게 일자리와 사회공헌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제주형 사회참여 모델로, ㈔제주올레가 2017년부터 만 50~64세 장년층을 대상으로 8년째 운영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도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 ‘제주올레 그린리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3~4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11명이 활동한다. 제주올레 표식인 간세와 화살표 등이 낡거나 훼손되면 교체해 탐방객의 안전한 이용을 돕는다. 훼손된 탐방로 보수, 우회 코스 신설, 탐방로 주변 예초 작업도 담당한다.
그린리더로 활동 중인 김만수 씨(62세, 성산읍 난산리)는 “은퇴 후 막막했는데 올레길을 지킨다는 책임감과 보람을 느낀다”며 “제가 정비한 표식을 따라 탐방객이 길을 찾는 모습을 볼 때마다 지역사회에 보탬이 된다는 자부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제주올레 그린리더 사업은 탐방객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장년층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만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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