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가을 버스킹’‧‘무소음 DJ파티’, 광양 전역을 물들인다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0-17 12: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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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생태공원·시민광장·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장 등에서 10월 18~26일 순차 진행
▲ ‘가을 버스킹’‧‘무소음 DJ파티’, 광양 전역을 물들인다

[메이저뉴스]광양시는 풍성한 가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가을 버스킹 공연과 시 최초의 무소음 DJ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와우생태공원, 서천수변무대, 숯불구이축제장, 시민광장 등 광양 전역에서 펼쳐지며,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은 물론 제21회 숯불구이 축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버스킹에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5개 팀이 참여해 대중음악, 성악, 클래식, 전통국악, 퓨전국악,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0월 18일 오후 2시 와우생태공원을 시작으로, 10월 24일과 2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천수변무대, 10월 25일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숯불구이축제장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10월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광양 시민광장에서 열리는 ‘무소음 DJ파티’다.

무소음 DJ파티는 무선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즐기는 형식으로 운영돼 소음 문제를 해소하면서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과 연계해 기획된 해당 프로그램은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도심 속에서도 안전하고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야외 문화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관광객, 시민, 지역 예술인 모두가 아름다운 가을 하늘 아래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버스킹 무대 확충과 재능 있는 지역 예술인 발굴 및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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