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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추홀구청 |
[메이저뉴스]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는 오는 20일부터 5일간 관내 5개교 중학생 1,66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구강건강 행태 개선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근거리 무선 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활용한 구강건강 콘텐츠 제공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참여 학생들은 각자에게 배부된 NFC 키링을 스마트폰에 태그하면, 무작위로 생성되는 구강건강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되는 이미지는 청소년들의 흥미를 고려해 말풍선 형태의 동기부여 문구 등이 포함된 스타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에게 익숙한 숏폼 콘텐츠의 속도감과 시각적 흡인력을 반영해 반복적인 이미지 노출을 유도한다.
또한 학생 개인의 태그 접촉 횟수는 서버에 기록하지 않고, 이미지별 태그 횟수만 수집해 개인정보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아울러 보건소는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태그를 통해 제공되는 이미지의 총 개수를 맞추는 미션인 ‘도전! 입속 건강 습관’ 챌린지를 진행하며, 미션을 완료한 학생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구강건강 콘텐츠에 노출되도록 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실천력 향상과 건강행태 개선을 동시에 유도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나이별 특성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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