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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추진 |
[메이저뉴스]보성군은 추수철 농업기계 이동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농촌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월 2일 녹차골 보성향토시장과 16일 문덕면 장운마을에서 각각 실시됐으며, 농업인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 홍보와 농기계 안전관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전남지역은 2010년부터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전라남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농업인의 안전 의식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농촌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하여 추진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대면 홍보와 더불어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 교육이 함께 이뤄졌으며, 농업인들에게는 반사 스티커 2종과 야광 지팡이를 배부해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했다.
특히, 1톤 트럭, 경운기, 운반차 등 다양한 도로 주행 농업기계에 등화 장치 부착을 지원해 야간 시인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위험성을 감소하고자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농업인의 안전 의식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농업기계 사고 저감을 위해 농업기계 실무교육을 비롯해 임대사업소 4개소에 교통안전 홍보 현수막 및 배너 설치, 농기계 안전 수칙 리플릿 1,000부 제작·배부, 농업기술센터 전광판을 활용한 교통안전 문구 표출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장비 지원을 통해 농기계 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안전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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