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환영 대축제’ 개최

한송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2: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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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서 전라남도-나주시 공동주최
▲ 나주시가 오는 1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환영 대축제’를 개최한다.

[메이저뉴스]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확정을 기념해 도민,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대규모 환영 대축제를 마련한다.

미래 청정에너지 시대를 여는 국가 핵심 연구시설 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자리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오는 12월 16일 오후 3시 30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환영 대축제’를 공동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라남도지사, 나주시장,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인공태양연구시설 유치 나주시민추진위원회, 기관 및 단체장,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인공태양에 대한 설명이 담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비전선포 세리머니,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비전선포 세리머니는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과 함께 불꽃, 꽃가루 등 특수효과 연출을 활용해 시민과 함께하는 환영 분위기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나주시가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유치를 통해 나주는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넘어 글로벌 핵융합 에너지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함께 이뤄낸 성과인 만큼 모두가 기쁨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2026년 정부 예산 확정과 함께 5,403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며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 등 주요 국책사업이 대거 반영되는 등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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