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원도청 |
[메이저뉴스=최정례 기자]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여름철 태풍과 높은 파랑의 내습 등 자연재해 위험이 있는 재해취약 어항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관리하는 도내 14개 지방어항을 대상으로 지난 2015년 마련한 '재해취약 지방어항 시설 정비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455억 원을 들여 10개 어항 정비를 완료하였고, 금년도 5개항(봉포·가진·오호·기사문·호산항) 시설 정비를 위해 도비 87억 원과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하여 총 97억 원을 투자한다.
정비가 완료된 어항에 대해서도 시설의 유지와 안전 관리를 위해 매년 현지 점검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어항구역 내 수중암, 옹벽, 안전난간 등을 집중 점검하여 보수·보강 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어항설계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새로운 기준을 반영한 어항 재정비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23년도부터 정비가 시급한 어항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정비하여 ’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어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해양수산업의 주요 기반시설인 어항의 체계적인 재정비로 지역주민 및 이용객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어업인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