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에이즈 예방수칙 준수 당부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03-05 12:20:24
  • -
  • +
  • 인쇄
위험한 성접촉 회피, 올바른 콘돔 사용 등 중요
▲ 익산시청

[메이저뉴스]익산시보건소는 5일 법정감염병 3급에 속하는 에이즈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으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주된 전파 경로는 성 접촉, 오염된 혈액·혈액제제 노출, 수직감염, 오염된 주사기 사용 등이다.

에이즈에 걸리면 비특이적인 발열, 인후통, 기침, 근육통, 발진, 뇌수막염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후 8~10년간 무증상기를 거치면서 면역력이 점차 약화한다.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익명 성접촉, 잦은 파트너 변경, 혈액 접촉, 성매매 등 위험한 성 접촉을 피하고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보건소는 익명 검사가 가능하며, 에이즈 확진 시 보건소에서 환자 등록 후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에이즈 예방을 위해 안전한 성생활을 실천하고, 감염이 의심되면 신속하게 검사 또는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며 "보건소에서는 홍보 캠페인 등 에이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