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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시가 지난 19일 2025년 하반기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
[메이저뉴스]전라남도 나주시가 공정하고 효율적인 계약 행정 운영을 위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공사, 용역, 물품 분야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통해 재정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합리적인 예산 집행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이화실에서 공사, 용역, 물품 관련 사업부서 담당자와 계약 담당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 가운데 일정 금액 이상(종합 공사 2억 원, 전문 공사 1억 원, 용역 5천만 원, 물품 1천만 원)의 계약 체결 전 원가계산 작성 방식과 단가 산출의 적정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제도로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예방하고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계약심사팀장과 업무별 심사 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계약심사 기준, 원가계산 작성 방법, 일상감사 주요 사례, 관련 법령 등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감사실에서 추진 중인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 점검 사례를 교육에 함께 반영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원가 검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나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계약심사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고 사업비 산정 과정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강화해 재정 운용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강상구 부시장은 “계약심사는 지방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핵심 절차인 만큼 담당자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과다 및 과소 산정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 행정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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