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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월 순천시 성인문해교육 초․중등 학력인정반 졸업식에서 인재육성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
[메이저뉴스]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가 장학금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며 전 연령층이 학습과 도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장학회는 2008년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역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플러스알파 장학금’을 신설해 어학능력 향상과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에 힘쓰는 시민까지 장학금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비문해 및 저학력 시민을 위한 ‘성인문해 학력인정 장학금’을 신설했으며, 웹툰·애니메이션 분야의 문화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해 ‘K-디즈니 순천 장학금’을 도입했다.
2026년에도 이러한 신규 장학금을 기반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배움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만학도까지 지원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령과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학습과 도전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또한, 장학회는 수혜 장학생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을 발간해 장학금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기부자·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학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노관규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가 곧 지역의 미래”라며, “학생들이 꿈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기부자, 시민, 수혜자 간 소통을 강화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장학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장학회는 당초 605명 지급 계획에도 불구하고 50% 이상을 초과한 909명이 신청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12월 2025년도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장학회는 앞으로도 기업·단체·개인 기부자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지역 인재 육성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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