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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교육청, 초등 이주배경학생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
[메이저뉴스]대구시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교 이주배경학생의 한글 문해력 향상과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관내 초등학교에 지원한다.
이번 ‘한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이 한글 기초 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학기 중 발생한 학습 결손을 보완하는 읽기·쓰기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학교별 자율 신청을 통해 선정된 84개 초등학교에서 총 208개 과정이 개설된다.
학습 수준이 유사한 학생을 중심으로 소그룹을 구성해 방학 중 학습 지도가 이어진다.
특히, 달서구와 달성군 내 이주배경학생 밀집 초등학교에는 프로그램별 수업 시수를 확대 지원해, 보다 집중적인 문해력 학습을 진행한다.
수업은 두드림학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한글책임교육 등 기존 학습 지원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담임교사 또는 한국어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교원이 직접 지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방학 기간에도 연속성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기 초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언어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의 언어 습득과 학습 격차 해소는 학습권 보장의 중요한 과제”라며,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최소화해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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