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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군청 |
[메이저뉴스]의성군은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한 심리적 트라우마와 이상기온에 따른 농업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1월 30일 기준 의성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으로, 신청일 현재도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재외국민과 외국인의 경우 내국인 1인 이상이 포함된 주민등록표에 등재돼 있으면 지급 대상에 포함되며, 결혼이민자는 가족관계등록부와 외국인등록증 등으로 증빙이 가능한 경우 이의신청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총 6주간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급액은 1인당 30만 원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이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카드형 의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 시 신분증과 의성사랑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은 2025년에 지급된 농어민수당, 농자재지원금, 개인별 충전금 사용 기한을 고려해 2026년 1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의성사랑카드에 충전될 예정이다.
지원금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사업장 중 마트, 음식점, 전통시장 등 2,271개소 의성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며, 예외적으로 면 지역 내 하나로마트 일부*도 사용처에 포함된다.
군은 소득과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연이어 발생한 대형 산불과 농업 재해로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된 심리적 불안을 완화하고,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 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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