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청소년, 정례 조회에서 글로벌 문화체험 소감 전해

한송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2: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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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으로 여는 미래, 2025년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싱가폴 연수 경험 공유
▲ 구복규 화순군수(화순장학회 이사장)가 참가 학생들과 인사하는 모습

[메이저뉴스](재)화순장학회는 11월 10일 오전 9시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만원으로 여는 미래, 2025년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참가 학생들의 연수 소감 발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재)화순장학회가 추진한 ‘만원으로 여는 미래, 2025년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사업 성과를 체험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이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례 조회에서는 화순고등학교 1학년 김승권·서수민 학생이 대표로 나와 싱가포르 연수 경험과 느낀 점을 발표했다.

두 학생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배웠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례 조회에는 구복규 화순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회 이사, 참가 학생, 군청 직원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발표를 함께 듣고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만원으로 여는 미래, 2025년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은 (재)화순장학회가 청소년들에게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3박 5일간 진행됐다.

관내 중학교 2학년 15명과 고등학교 1학년 15명 등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문화·역사 체험과 첨단 과학기술 시설 견학, 명문대 탐방 등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혔다.

구복규 이사장은 “이번 기회가 청소년들에게 세계를 직접 보고 느끼며 시야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짧은 경험이지만 자신감을 얻고 더 큰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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