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단념청년 120명, 순천시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재도약

한송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2: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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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 252명 몰려... 목표 대비 210% 성과 달성
▲ 지난 9월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한 'TCI 검사 및 문장완성형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프로그램에 청년도전지원사업 참가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메이저뉴스]순천시는 구직활동을 단념한 청년이 다시 사회로 진출하도록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올해 처음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으로,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 등 구직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18~45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에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 이수 시 최대 350만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도 지원받는다.

현재까지 총 252명이 지원하여 목표 대비 210%를 달성했으며, 이 중 120명을 선발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을 향한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취·창업 연계 및 교육·직업훈련 등 구직활동 건수는 총 138건에 달하며, 현재까지 88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연말까지 남은 참여자들의 수료가 이어지면서 더욱 많은 취・창업 성공 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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