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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학부모와 ‘스쿨튜브’ 개국 AI 미래교육 새 지평 |
[메이저뉴스]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AI 실무자 양성과정 교육생들과 함께 ‘완주군 스쿨튜브’를 공식 개국하며, 지역 교육과 미디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 25일 열린 개국 방송은 ‘지역인재육성에서, 지역정주까지, 완주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학부모 패널, 그리고 AI 패널이 함께 참여해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토론 모델을 선보였다.
AI는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완주군의 10만 완주시대 개막,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교육 인프라 확충, 피지컬 AI 선도도시 육성 등 주요 정책을 분석하며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완주군 스쿨튜브’는 단순한 AI 활용 교육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부터 완성까지 경험하며 실질적인 ‘콘텐츠 파이프라인(Content Pipeline)’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교육에서 학부모들은 방송 설계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 기법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타이틀·로고·영상 인서트 등 멀티모달(Multi-modal) 디지털 에셋을 AI로 직접 제작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학부모 크리에이터들이 기술적 장벽을 넘어 창의성과 자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미디어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AI와의 토론을 통해 얻은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인사이트는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번 시도는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AI 거버넌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고,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AI 협업을 통해 완주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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