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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정 성과와 향후 운영방향’ 발표 |
[메이저뉴스]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1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군정 주요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군은 민선 6기 들어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이라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함께하는 행복돌봄 등 6개의 비전 아래 돌봄, 복지, 경제, 농업, 관광, 도시 인프라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작은 도시라는 규모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세밀한 전략과 신속한 실행을 기반으로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왔으며, 임기 마지막까지 군민 삶의 변화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특히 군은 민선 6기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산업 기반 확충과 기업 유치 확대에 힘써왔다.
산업단지 기반시설을 정비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 효과도 높였다.
청년층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 정책 또한 적극 확대했다.
일자리·교육·주거·문화 등을 포괄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청년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여기에 선제적인 민생지원금 지급과 지역화폐인 증평사랑상품권 운영 안정화로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기여했다.
특히 ‘증평형 행복돌봄’으로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맞춤형 돌봄 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까지 성장하는 견인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군은 전 세대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임신·출산·육아 분야에서 도내 최고 수준의 사회복지서비스 만족도를 기록하는 성과도 거뒀다.
출산·양육 지원을 강화하고,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유아와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으며, 야간·주말 운영 확대 등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썼다.
작은도서관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행복돌봄나눔터 조성, 거점형 통합돌봄을 위한 돌봄나눔플러스센터 구축 등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노인 복지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용강리·화성리 등 2개소에서 시작한 '온마을돌봄센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확대해 현재 8개소를 운영 중이다.
어르신들이 집 가까이에서 돌봄과 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생활 활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체계 역시 한층 강화됐다.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야간 운영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장애 돌봄의 질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발굴 시스템을 마련, 사례관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민들의 교육 자원을 개선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9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 통과로 교육증평교육지원청 설치 기반을 마련했고, 증평군민장학회는 2025년 기준 7억 4천여만 원 규모의 사업비로 방과후 교육·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또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으로 지역의 교육환경을 혁신하고 미래인재양성을 통한 교육강군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 정체성을 담은 지역화 교과서‘살기 좋은 우리고장 증평’ 제작·배포 또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증평투어패스 활성화, 종합운동장 주민 개방, 파크골프장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일상 속 여가 활동 접근성을 높였다.
생활환경 개선에서도 사곡리 명품 가로숲길 조성사업과 보강천 야간경관 사업으로 녹지 공간을 정비하고 생활인프라를 확충하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만족도를 높였다.
이러한 노력은 증평군이 단지 도시의 외형을 확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주민의 일상에 편리함과 행복을 더하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도시·스마트 인프라도 지속 확충했다.
도시재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도로·주차장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쉼터와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또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폴, 스마트쉼터, 지능형 CCTV, 스마트가로등 등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달 농촌공간정비사업 화성지구 선정으로 지난 30년간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윤모아파트 철거가 확정되고, 농촌문화공간 재탄생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혁신의 전환점이 마련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재난 대응 시스템 고도화 및 스마트 방범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 수준을 강화했다.
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도 지속됐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스마트팜(도안면 노암리 일대) 조성 등 농업 시설에 첨단기술을 적용하며 스마트 농업 기반을 마련했다.
또 도안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귀농·귀촌을 지원하는 등 농촌공간을 재구조화를 위해 1013억원을 투입해 지역 농촌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농촌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활동 역시 활발하게 운영되며, 농업뿐 아니라 농촌 생활 전반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민선 6기 동안 증평군은 지역 생활만족도 도내 1위, 청년 정책 확대, 도시재생 및 생활SOC 확충 등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이루는 데 집중해 왔다.
전 분야에 걸쳐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중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이 군수는 임기 종료까지 남은 기간의 계획과 미래 비전도 상세히 설명했다.
군은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하며 향후 ‘스마트 혁신으로 컴팩트한 내일의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Jump-Project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3대 혁신과 6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기술과 사람이 조화된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 군수는 “돌봄경제와 스마트 혁신으로 도약하며, 사람으로 완성되는 도시를 목표로 삼고, 군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가는 삶의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가 제시한 Jump-Project의 ‘Jump’는 단순한 도약을 넘어 도시가 나아가야 할 세 가지 미래 방향으로 △스마트한 콤팩트 시티로 혁신(Jump) △누구나 누리는 돌봄경제로 도약(Jump) △기회·일자리로 균형있는 성장(Jump)이다.
이는 기술 중심의 도시가 아니라 기술과 돌봄,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진 새로운 증평형 도시 모델을 의미한다.
행정 전반에 군민의 참여를 확대해 정책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시스템을 고도화해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경제와 산업 분야에서는 신성장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 기반을 확장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교육·문화 등 정주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와 교육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해 전 세대가 안심하고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재생 및 환경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문화와 여가, 건강 분야에서도 군민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삶의 질을 더욱 높여갈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민선 6기 동안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늦게 출범한 자치단체이지만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치밀하게 준비하며, 군민의 삶을 바꾸는 데 집중해 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이러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시대의 증평이 더욱 단단한 기반 위에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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