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가을 캠핑의 낭만...숲멍·물멍·별멍 즐기는 아웃도어 힐링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0-16 13: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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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자연휴양림, 금천계곡야영장, 구봉산숲속야영장 등 천혜의 자연 속 힐링명소 ‘눈길’
▲ 백운산자연휴양림, 금천계곡야영장, 구봉산숲속야영장 등 천혜의 자연 속 힐링명소 ‘눈길’

[메이저뉴스]광양시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자연 속에서 감성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가을 아웃도어 명소’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을은 청명한 하늘과 쏟아지는 별빛을 즐길 수 있는 낭만의 계절로, 벌레 걱정이 적고 날씨가 선선해 감성과 여유를 찾는 캠핑족들에게 가장 좋은 여행 시기로 꼽힌다.

광양은 백운산과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캠핑장을 갖추고 있어 캠핑, 캠크닉 등 취향별 아웃도어 여행이 가능한 감성 캠핑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백운산자연휴양림 – 숲캉스와 숲멍의 성지

백운산 자락에 자리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원시림과 생태숲, 황톳길, 치유의 숲, 산림박물관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어우러진 숲캉스와 숲멍의 성지다.

‘숲속의 집’, ‘캐빈하우스’, ‘카라반’, ‘종합숙박동’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취향 맞춤형 캠핑이 가능하다.

온수취사장, 확장형 야영데크 등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돼 캠핑족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숲멍, 힐링 산책을 즐기려는 가족, 연인 단위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금천계곡야영장 – 청정계곡 속 물멍 캠핑

백운산 금천계곡 끝자락에 위치한 금천계곡야영장은 맑은 섬진강 물줄기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청량한 분위기로 인기를 끈다.

오토캠핑장 24면, 카라반 3면, 캠텔 2면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샤워실·공용취사장·놀이터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캠퍼들은 낮에는 ‘물멍’을 즐기고, 밤에는 운무에 감싸인 지리산 자락과 별빛을 바라보며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온한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한다.

구봉산숲속야영장 – 오션뷰와 별밤 감성의 만남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가칭) 내 위치한 구봉산숲속야영장은 야영데크 28면, 트리하우스 5동 규모의 전망형 캠핑장이다.

웰컴센터, 손수레보관소, 취사대, 무료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으며, 광양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션뷰와 야경, 별멍 포인트로 유명하다.

특히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캠크닉’ 전용 사이트에는 텐트, 테이블, 의자 등이 기본으로 구비돼 있어 가볍게 소풍 가는 마음으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웰컴센터에서는 커피, 음료, 라면, 햇반 등 캠핑용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외부 음식 반입 및 인근 상가 배달도 가능해 편리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공식 누리집에서, 금천계곡야영장과 구봉산숲속야영장은 실시간 예약플랫폼 ‘캠핏’ 또는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광양은 백운산과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 인프라를 갖춘 사계절 힐링 도시”라며 “숲멍·물멍·별멍 등 자연 속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광양의 감성 아웃도어를 통해 마음의 쉼표를 찍고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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