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의회 안지연 의원,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 창단 및 K-태권도 콘텐츠 개발” 제안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09-08 13: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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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강남구의회 안지연 의원

[메이저뉴스]서울시 강남구의회 안지연 의원(논현2, 역삼1‧역삼2)은 9월 5일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 창단 필요성과 K-콘텐츠 개발에 대해 제안했다.

안 의원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가운데, 태권도 역시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자산”임을 강조하며, “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이 강남에 있음에도 자체 태권도 시범단이 없다는 것은 매우 아쉬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태권도가 K-pop, K-드라마, K-뷰티를 넘어 세계인이 배우고 즐기는 고유한 문화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 창단을 제안했다. 특히,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을 통해 강남페스티벌 등 글로벌 문화행사와 연계한 태권도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상설 공연과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강남구의 문화‧관광‧경제의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권도가 예의, 존중, 인내와 절제, 배려와 겸손 등 인성 교육의 수단임을 강조하며,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의 창단은 관내 유단자 및 청소년을 선발‧육성하여 지역 미래 인재 양성과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지금이 바로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을 창단해 태권도를 통해 강남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K-문화외교를 펼칠 수 있는 적기”라며,“강남구 태권도 시범단이 강남을 대표하는 K-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이 적극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K-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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