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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워터마크 공모전' 시상식 |
[메이저뉴스]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2025 워터마크 공모전'에서 AI 기반 서비스, 물 절약 시스템 등 혁신아이디어 16건을 선정하고, 19일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아이디어 제안과 숏폼 영상 제작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총 114건의 시민 아이디어와 영상이 접수됐다.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대상(100만 원), 최우수상(80만 원), 우수상(50만 원), 장려상(20만 원) 등 총 7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아이디어 부문 8편(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과 숏폼영상 부문 8편(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3편)이다.
우선 시민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공단 운영 효율성과 시민 편의 향상에 기여할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 제안 중 '공공화장실 세면대 실시간 물 사용량 모니터링 디스플레이 설치'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세면대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손 씻는 동안 물 사용량을 실시간 확인하고, 시민이 스스로 물 절약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친환경 시스템이다.
또한, 분실물 정보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DB가 구축되고, 분실자는 챗봇을 통해 키워드를 입력하거나 사진을 올리면 실시간 매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AI 챗봇 기반 분실물 자동화 시스템'도 선정됐다.
이외에도 유니버설 디자인 앱 개발, 체험관 라이딩 서비스 확대, 자동출입문 설치, AR 콘텐츠 도입, 물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한 기념 수건 판매 등 시민 편의와 시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이 아이디어들을 실제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숏폼 영상 부문은 공단의 역할과 물재생 관련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8편의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시민과 공단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카펠라 공연과 벌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공모전의 의미를 더했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공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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