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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해설 영상 - 잠실을 읽다 (역사 편) |
[메이저뉴스]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3D 가상 전시공간 구축, 역사·건축·문화 전문가 해설 영상 제작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잠실종합운동장의 40여 년의 역사와 상징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기록했다.
사업소는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과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개발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잠실종합운동장이 지닌 역사성과 공공적 가치를 디지털 기록으로 보존하고 시민과 공유하고자 아카이브를 제작했다.
먼저 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주요 공공미술품을 3D로 스캔해 가상 전시관을 조성했다. 손기정 옹 동상, 올림픽 메달리스트 존, BTS· 마이클 잭슨 등의 뮤직스타 존, 웅비상 등 역사와 상징성이 높은 공공미술품을 정밀 3차원 데이터로 구현했다.
실제 공간을 정밀하게 복원한 가상 전시관에서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해당 미술품과 관련된 경기·공연 영상 체험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가상 전시관이 시설 노후화나 개발 과정에서 훼손될 수 있는 공공미술품의 원형을 보존하고, 도시의 상징성과 문화유산을 시민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조명하는 전문가 해설 영상 콘텐츠 3편을 제작했다. 역사·문화·건축 분야 전문가가 잠실종합운동장의 조성 배경과 도시 발전 과정, 대형 스포츠 및 공연문화의 상징성, 건축적 가치 등을 다각적으로 해설했다.
김재원 연구자(역사), 김영대 평론가(문화), 신원상 박사(건축) 등 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잠실종합운동장을 단순 체육시설이 아닌 서울 도시 역사와 대중문화가 축적된 공공 문화공간으로 재조명했다.
아울러 사업소는 시민 참여를 통한 생활형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SNS 해시태그 이벤트 ‘잠실의 추억’ 캠페인을 운영했다. 2025년 12월 12일부터 2026년 1월 5일까지 25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시민들이 잠실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 사연을 게시하며 적극 참여했다. 캠페인 운영 결과 조회수 51만 5천 회, 시민 참여 게시물 528건, 좋아요 1,018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사업소는 2022년부터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을 추진해 변모되는 잠실종합운동장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시설별 아카이브 구축 및 가상 올림픽전시관 조성, 2023년에는 86아시안게임·88올림픽 기록 영상 및 다큐멘터리 제작, 2024년에는 스포츠 스타 참여 웹 예능 콘텐츠 및 숏폼 영상을 제작했다.
김명주 관광체육국장은 “잠실종합운동장은 대한민국 스포츠와 공연문화, 그리고 서울의 도시 발전사가 축적된 상징적 공간”이라며 “MICE 등의 개발로 공간이 변화하더라도 시민의 기억과 가치를 디지털 기록으로 보존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 문화자산으로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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