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꿈으로 빚어낸 도예’ 개최 |
[메이저뉴스]대구 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수성구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5년 공예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의 성과를 집약한 ‘꿈으로 빚어낸 도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북권 유일의 문화예술 전용 기관인 ‘들안예술마을 꿈꾸는예술터(수성구 들안로20길 2)’에서 열린다.
지역 공예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문화도시 수성의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창작·교류·확산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공예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운영된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다.
도예 교육 프로그램은 도예 명인 이경옥 작가의 지도 아래 지난 5월부터 운영됐다.
교육 신청자 중 선발된 10명은 입문·중급·고급반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총 45회에 걸쳐 도예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순수 창작 활동과 함께 실사용을 고려한 도자 작품 제작 등 상품 개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실습 과정도 병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고급 과정을 중심으로 8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완성한 도자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들은 참여자들의 창작 역량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공예 콘텐츠 및 도자 상품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물로 구성됐다.
이번 성과 전시회는 교육–창작–전시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예 전문 인력이 문화도시 수성의 문화생태계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향후 문화 경제 활동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시민들이 지역에서 양성된 공예 인력의 창작 성과를 일상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정종화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공예 전문 인력 양성과 창작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공예 콘텐츠가 향후 문화 경제 활동으로 연계될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시각예술 콘텐츠 발굴과 공예 인력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은 ‘빛으로 깨어나는 도시의 미술, 아트뮤지엄 시티 수성’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기반 시각예술 콘텐츠 발굴과 전문 인력 양성, 문화와 산업의 연계를 통해 문화도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