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성북구·종암경찰서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자전거·PM 안전 이용 리플릿을 배부하고 있다. |
[메이저뉴스]서울 성북구는 11월 5일 남대문중학교 정문 앞에서 ‘픽시자전거 및 전기자전거·PM 안전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북구청과 종암경찰서, 성북구 자전거연합회 등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자전거(fixed gear)’가 유행하면서 교통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동장치가 제거된 픽시자전거는 일반 자전거보다 제동거리가 약 13.5배 길어 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고, 돌발 상황 대처가 어렵다. 실제로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단속 대상에 해당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교 시간대 학생과 통행 주민을 대상으로 픽시자전거 안전이용 리플렛과 전기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 화재예방 전단지를 배부했다. 또한 통학로 현장을 점검하며 제동장치 장착 여부를 확인하고, 리튬배터리의 안전한 충전·관리 요령 등 주요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교 및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홍보 활동을 추진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