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나사 캠프로 글로벌 과학 역량·도전정신 키워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1-10 13: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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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글로벌 캠프 운영결과 발표회 개최… 미국서 다양한 탐구활동 경험
▲ 나사 글로벌 캠프

[메이저뉴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8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2025 NASA 글로벌 캠프 운영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2025 NASA 글로벌 캠프’에 참가한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미국 현지에서의 탐구활동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학생들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백악관, 국회의사당, 링컨기념관, 6·25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하며 과학기술과 인류의 발전,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앨라배마주 헌츠빌의 NASA 스페이스 캠프(Space Camp)에서 로켓 제작 및 발사, 우주 미션 시뮬레이션, 과학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며 캠프를 통해 얻은 과학적 통찰과 협동의 중요성을 나눴다.

한 학생은 “낯선 환경에서 친구들과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과학과 영어 모두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캠프 인솔교사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탐구하는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며 “국제적 시각에서 과학을 바라보는 태도와 진로 탐색의 동기를 얻는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전북 학생들이 세계의 과학 현장에서 느낀 성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력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해외 연수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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