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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우수기관’ 선정 |
[메이저뉴스]대구 수성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반복되는 재난에 대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6개 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지난 10월 27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현장훈련)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토론훈련)에서 훈련을 실시했으며, 22개 기관·단체와 지역 주민 등 3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밀집시설 대형 화재를 주 유형으로 설정했다.
특히 인파 밀집 사고와 싱크홀 발생 상황을 개연성 있게 연계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아울러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광범위한 주민 대피 상황을 반영해 실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인 동산초등학교 강당을 훈련 장소로 지정하고, 훈련 참여 주민을 대피시키는 방식으로 대한적십자사의 이재민 대피소 제공과 심리활동가 심리상담 지원 등 구호 활동을 실제로 체험하는 등 구청의 실질적 역할 수행에 중점을 두어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훈련 현장이 산림과 인접한 점을 고려해 구청이 실제 보유한 재난관리 자원인 산불지휘차량과 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확산 상태와 위험지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차별화된 대응을 선보였다.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병행하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상황실과 현장 간 원활한 교신이 이뤄진 점 역시 실시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한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평소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준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관 부서와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재난 상황에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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