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우리아이’가을호 발간…반구천의 암각화부터 독서 이야기까지

최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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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맞아 독서 활동, 외솔 최현배 선생 등 소개
▲ 우리아이’가을호 발간…반구천의 암각화부터 독서 이야기까지

[메이저뉴스]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역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담은 교육문화 소식지 ‘우리아이’ 제142호(가을호)를 발간했다.

이번 가을호는 ‘세상을 배우고 어울리는 마법’을 주제로 학생, 보호자, 지역사회가 함께 펼치는 다양한 교육활동 소식을 특집으로 담았다.

여는 창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며, 6천 년 역사를 간직한 암각화 사진을 함께 실었다.

첫 번째 특집 ‘반구천의 바위 고래와 노래하다’에서는 두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유네스코 등재를 염원하는 홍보 동아리와 뮤지컬 공연 등으로 펼치는 생생한 문화예술 교육 현장을 담아냈다.

두 번째 특집 ‘책으로 피어나는 일상, 울산동부도서관’에서는 가을을 맞아 책과 함께하는 ‘도서관에서의 책 소풍’등 가족 독서 프로그램과 어린이가 곰 인형과 교감하며 책을 읽어주는 ‘곰돌아 책 읽어줄게’ 활동을 소개했다.

세 번째 특집 ‘한 방울씩 채워가는 맞춤형 배움,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는 기초학력 3단계 학습안전망과 울산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된 ‘경계선 지능, 난독 학생 상시 진단서비스’를 안내하며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알렸다.

또 다른 특집으로 ‘나를 웃게 하는 것’에서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특수교육대상학생 미술작품 전시회를 다뤘다.

미술 공모전과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강남특수교육지원센터의 백광현 교사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도 담았다.

특히 이번 호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엄마들의 용기 있는 도전, 수요일 아침의 행복, 선배가 책 읽어주는 교실, 책과 함께 떠나는 마음 여행, 독서치료’ 등 교육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책 이야기 활동을 소개했다.

작은 학교 연재에는 바다를 품고 꿈을 키우는 남구 장생포초등학교의 다양한 예술 체험 이야기와 해마다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양사초등학교 씨름부 학생들의 이야기를 실었다.

‘역사 인 울산’에서는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외솔 최현배 선생과의 가상 대화로 ‘가갸날’에서 시작된 한글날의 유래와 한글 제정의 역사적 의미 등을 생생하게 전했다.

울산교육 소식지 ‘우리아이’는 교육홍보관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교육청 유튜브에는 듣는 책(오디오북),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소식지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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