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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
[메이저뉴스]평창군은 가을철 벌초.성묘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쓰쓰가무시증의 경우 2022~2024년 전체 환자의 74.3%가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풀숲이나 산림 지역에서 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며, 고열․피로감․소화기증상․피부발진 등을 동반할 수 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18.5%로 높아 감염되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수칙은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갖춰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기 ▲야외 활동 후 입은 옷은 즉시 털어서 세탁하기 ▲발열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하여 진료받기 등이 있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라며, “야외 활동 2주 이내에 발열, 구토 등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진료 시 야외 활동을 했다는 것을 꼭 알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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