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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유망 중소기업 15개사, 무역사절단 파견 |
[메이저뉴스]진주시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오사카 지역에 ‘기계무역 사절단’을 파견해 수출확대를 모색한다.
이번 사절단은 진주시와 KOTRA 경남지원본부가 함께 추진하며, 기계 및 기계부품 분야의 수출유망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해 오사카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일본은 한국의 주요 교역국으로, 특히 오사카가 위치한 관서 지역은 기술력 있는 중소 제조기업이 밀집해 있으며 일본 전체 국제교역을 이끄는 핵심 경제권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사절단은 수출 상담회뿐만 아니라 ‘일본 기계요소기술전’과 연계해 추진한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이 기술전은 10월 1일부터 3일간 ‘인텍스 오사카(INTEX OSAKA)’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베어링과 밸브, 모터, 금속가공기술 등을 다루는 서일본 최대 제조 전시회로, 2024년 기준 989개사가 참가하고 3만명 이상이 방문한 대규모 행사이다.
이번 연계행사 추진으로 기계요소와 관련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우리 기업의 수출전략을 재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일본의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재난 리스크 최소화 정책은 우리 기업에게 지리적·문화적으로 가까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2025 오사카 엑스포를 계기로 우리 시 기업들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절단에 참여한 A기업 대표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해외 바이어를 만나고 일본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품질은 일본 현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며, 이번 사절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미국 관세 정책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사업, 물류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과 연계해 진주시 수출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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