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외국인 유학생회(ISA) 회장단 이취임식 열어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09-22 14: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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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교류의 중심으로서 다양한 활동 펼쳐
▲ 경상국립대는 9월 19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회 임원 임명식을 열었다.

[메이저뉴스]경상국립대학교는 9월 19일 오전 가좌캠퍼스 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회(ISA, International Students Association)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에 따르면 2025학년도 2학기에 시작하는 제4기 유학생회 회장은 쟈드 얼레흐만(파키스탄, 영어영문학과 영문학전공 석사과정) 씨가 맡고, 부회장은 류유유(중국, 국제통상학과 박사과정) 씨가 맡게 됐다.

그 외 총무부장 2명, 체육부장, 홍보부장 2명, 행사부장 각 1명 등 모두 8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출된 유학생회는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국제처에서 주최하는 유학생 관련 행사를 도울 뿐만 아니라, 체육·문화 행사 등을 스스로 기획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지역 45여 국가에서 59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유학 중이다.

이들은 매년 학부 및 대학원 자비유학, 교환학생, 복수학위과정, 개발도상국 미래인재 육성사업(FGLP), 정부초청장학생(GKS) 등의 자격으로 입학하고 있다.

출범한 지 올해로 5년 차인 외국인 유학생회는 유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설립한 학생자치단체로 글로벌 문화교류, 유학생활 적응, 유학생 권익보호 등을 위하여 많은 역할을 해왔다.

유학생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쟈드 얼레흐만 씨는 “유학생회는 45개국 유학생들이 서로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국제처와 공동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재신 국제처장은 “유학생 여러분이 경상국립대학교에서 학업과 생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대학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외국인 유학생회를 중심으로 모든 학생이 서로 격려하고 이해하면서 보람 있는 유학의 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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