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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가동 멍냥이와 함께 안녕하신가 포스터 |
[메이저뉴스]광주 광산구 신가동 주민들이 동 미래발전계획의 하나인 ‘반려동물 사랑마을’을 목표로 첫 반려동물과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반려동물과 상생‧공존하는 마을을 목표로 뭉친 주민 조직 ‘신가동 미래발전소 반려동물 사랑단’(단장 김덕자, 신가동 미래발전소)이 기획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날 행사 ‘멍냥이와 함께 안녕하신가’다.
9일 신가동(동장 박세경)에 따르면, ‘멍냥이와 함께 안녕하신가’는 13일 오후 5시부터 광산구 신가풋살장(광산구 목련로 382번안길 48)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해 신가동 주민이 수립한 동 미래발전계획의 핵심 과제인 ‘반려동물 사랑마을’ 조성에서 출발했다.
주민들은 올해 6월 ‘반려동물 사랑단’을 조직, 반려동물 실태‧욕구 조사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멍냥이와 함께 안녕하신가’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에 대한 주민 수요를 반영해 추진됐다.
이번 축제에선 반려동물 공공 예절(펫티켓)을 배우고,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는 ‘훈련사와 함께하는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이 진행된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반려동물 패션쇼&뽐내기왕 경연(콘테스트)’도 열린다.
반려동물 건강 지킴‧무료 미용 이벤트, 기념사진 촬영관(포토존), 놀이터, 반려동물 물품 판매 장터(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신가동 미래발전소는 이번 축제에서 동 미래발전계획 과제인 ‘반려동물 사랑마을’ 조성에 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가동 반려동물 마을규칙’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가동 미래발전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반려동물 사랑마을’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반려가족 어울림의 장이자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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