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가 아닙니다”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마음건강 회복에 큰 성과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09-15 14: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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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상담 서비스,‘경기임신출산학교’등 진행…‘정서적 지지’에 초점
▲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홍보문

[메이저뉴스]2023년 10월 5일, 동국대학교일산병원(고양특례시 일산동구) 5층에 문을 연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개소 이후 지역 내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 등에게 심리적 지지와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정서적 어려움을 겪기 쉬운 가족 구성원의 ‘마음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정부지원사업으로, 삶의 질 향상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개입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만 4,500여 건의 상담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 부부 집단상담, 숲체험 프로그램, 아로마테라피 활동 등 정서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2024년부터는 경기도 거주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경기임신출산학교’를 개최해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가족 중심의 정서적 유대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상담센터는 난임부부, 임산부와 배우자뿐 아니라 아이를 돌보는 조부모까지 이용 가능하며, 최대 10회까지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전담 상담사가 등록부터 종결까지 1:1로 상담을 진행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센터는 산부인과 전문의(센터장)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부센터장)를 중심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전문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이용은 전화 또는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누리집으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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