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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의회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백승규 의원 건의안 채택 |
[메이저뉴스]창원특례시의회는 21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를 반드시 반영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백승규 의원(가음정, 성주동)이 대표발의한 ‘창원특례시 철도망 확충 및 수도권 접근성 제고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백 의원은 인구 100만의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 창원국가산단·진해신항, 기계·방산·원전·수소 산업 중심지 등 창원특례시의 특성을 고려하면 철도망 확충과 수도권 접근성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대구~창원 구간 곡선 개량 등을 통해 현행 1시간 소요되는 병목 구간을 25~30분대로 단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경전선 KTX·SRT 고속철도 운행 횟수 증편, 창원중앙역 경유 노선 확대 등도 건의했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화 사업이 추진되면, 현행 3시간 이상인 창원~서울 이동 시간을 2시간 20분대로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 의원은 “고속철도 인프라의 한계는 시민의 이동권을 제약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과 도시 활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대구~창원~가덕도 노선이 구축되면 하나의 초강력 경제권을 형성해 지역 산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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