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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의회 |
[메이저뉴스]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상진)는 12월 10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부산시 2026년도 예산안은 2025년도 당초예산(16조 6,830억원) 대비 7.5% 증가한 17조 9,311억원이고, 부산시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은 2025년도 당초예산(5조 3,351억원) 대비 3.7% 증가한 5조 5,317억원이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 예산안은 부산시의 제출안(17조 9,330억원) 보다 △19억원 감액된 17조 9,311억원이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국고보조금 변경내역 등을 반영했고,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수소버스 구매지원 △17억 5,000만원, 부산 문화회관 지원 △23억 5,800만원,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70억원, 중앙대로 확장공사 △20억원 등을 삭감 조정하고, 삭감한 예산은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사업 2억원, 대한민국 국제 해양레저위크 2억원, Big 해피 토일릿(Toilet) 프로젝트 16억 8,600만원, 마을버스 환승할인제 등 재정지원 3억원, 택시 운수종사자 희망키움사업 4억원 등에 증액했으며,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또한 일부 사업에 대하여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시 특별회계 세입부문은 수도사업특별회계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업 상수도 사용료 감면액 보전금 △8,000만원 삭감 조정했고, 세출부문은 수도사업특별회계에서 원격검침 유지보수 용역 △2,000만원 등을 삭감했고, 교통사업 특별회계에서는 초읍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운영 2,800만원 등을 증액 조정했고, 소방특별회계에서 초고층건축물 대형복합재난 통합대응 훈련 시상금 200만원을 증액 조정했으며,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부산시 기금운용계획안 수입부문은 변동 없으며, 지출부문은 기후대응 기금의 재해쓰레기 등 특별청소대책비 2,000만원, 양성평등·출산지원및청소년육성 기금의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 1억 5,000만원 등을 증액 조정하고, 기금별 잔액은 예치금으로 조정했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은 5조 5,317억원이며, 세입부문은 교육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부산시교육청 예산안 세출부문은 중학교 자기주도학습실 구축비 △10억원, (가칭)덕도예술마루 △23억 6,100만원, 연지초 공간재구조화 사업 △7억 3,300만원, 학교 공기질 점검 △5억원 등을 삭감 조정하고, 기관 연계형 프로그램운영 지원 1억원, 창의융합교육원 시설물 소규모수선 4,000만원 등을 증액 조정했으며,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부산시교육청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교육정보화기금의 수입부문은 변동 없으며, 지출 부문은 교원용 컴퓨터지원 27억 1,200만원과 학습용 스마트기기 보급 23억 6,800만원을 삭감 조정하고, 잔액은 예치금으로 조정했다.
조상진 예결위원장은“예산편성 절차 준수와 예산 배분의 적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놓고 충실하게 심사했으며,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복지와 안전, 교육환경 조성 등 부산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라고 말했으며,“이번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되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은 11일 열리는 제33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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