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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청 |
[메이저뉴스]강원특별자치도는 한-아세안(ASEAN) 자유무역경제협력(FTA) 기금 공모사업에 관광분야에서는 광역 지자체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공모사업은 도와 동아시아지방정무관광광연맹(East Asia Inter-regional Tourism Federation, 이하‘이토프 EATOF’) 사무국이 공모를 신청하여, 2025년 9월 ASEAN 이행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토프(EATOF)’는 2000년 강원특별자치도가 주도해 창설한 동아시아 지방정부 간 관광교류 기구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의장으로 10개국 광역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연합체이다.
이번 사업은‘지역관광으로 세계를 잇다’라는 의미를 담아‘TRAVEL GLOCAL BY ASEAN-EATOF WAY’사업명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를 지원받는다.
사업 대상은 도를 중심으로 세부주(필리핀), 사라왁주(말레이시아), 족자카르타주(인도네시아), 씨엠립주(캄보디아), 루앙프라방주(라오스), 광닌성(베트남) 등 7개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해당 협력국가를 대상으로 지역관광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기 위하여 총 4개 분야로 집중 추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이토프(EATOF) 사무국은 ▲아세안(ASEAN)과의 관광 교류 확대 ▲국제지속가능관광 선도 모델 구축 ▲관광 인재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강원이 아세안 및 이토프 회원정부와 함께 글로벌 관광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는 계기”라며,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관광 교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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