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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 기반 기술혁신으로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영예 |
[메이저뉴스]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자체 기술 혁신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가 주관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1일 제주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4분기 총회에서 진행됐으며, 공단에서는 이상복 본부장이 함께 참석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공단은 ‘핸드휠 제어밸브 기술개발 및 특허 획득’을 주제로 발표하며, 기존 트림 고착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한 점과 더불어 연간 약 8천만 원의 위탁비 절감, 300만 원 수준의 유지관리 비용 감소, 설비 정지 없는 안정운영 실현, 중대재해 예방체계 강화, 자원순환 효율 향상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약 3년간 밸브 고착의 원인을 분석하고 보일러 수질 개선을 위한 최적의 기술적 대안을 마련해왔다.
이 과정에서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제어밸브 구조를 설계했고, 그 결과 지난 8월 27일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를 공식 취득했다.
본선 발표에서는 개발 배경과 설계 과정, 작동 방식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시연 영상을 통해 기술의 우수성과 적용성을 입증했다. 또한 현장 교육 실시, 매뉴얼 제작·배포, 표준 운영절차 정착 등 실무 중심의 추진 체계도 함께 공유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기술은 소각장 설비의 불시 정지를 원천 차단해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했으며, 안전사고 예방과 자원순환의 지속성 확보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기술개발은 현장 직원들의 집요한 문제 해결 노력과 안전 중심의 운영 철학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 가능한 설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에게 보다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경영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실현을 위해 책임 있는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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