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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구미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
[메이저뉴스]구미시는 10월 30일 구미청년회의소(회장 이동은) 주관으로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의장, 이재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25개 읍면동 어르신 등 1,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은 가수 황태자와 최지현의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노인강령 낭독, 감사패 수여, 유공자 표창, 개회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노인복지기여자, 효행자 등 74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으며 따뜻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재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장은 노인복지 향상에 힘쓴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노인회원들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찾아가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어르신 작품 전시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직접 참여한 어르신들은 “우리 손으로 만든 작품이 전시돼 뿌듯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런 자리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오랜만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은 구미청년회의소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평생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덕분에 오늘의 구미가 있다”며 “경로효친 정신을 계승하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발전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행복한 100세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2,080억 원의 노인복지 예산을 투입해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경로당 운영경비 증액 및 차등 지원 △100세 이상 어르신 장수축하금 지급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복지 시책을 적극 발굴해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미’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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