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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간송미술관 간송예술강좌 |
[메이저뉴스]대구간송미술관은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 《삼청도도 –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와 연계하여 ‘간송예술강좌: 세미나 · 토크’를 운영한다.
▶ 대구간송미술관의 전시를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 “간송예술강좌”
‘간송예술강좌’는 각 분야의 전문가의 목소리로 전시를 이해하는 강연과 토크 프로그램으로 10월 15일(수) 첫 강좌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미나’는 기획전 《삼청도도 -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강연이다.
시대와 문화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10월 15일(수)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역사 대중화에 앞장서 온 신병주 교수를 통해 조선시대 사회 변동과 문화계 거두의 활동 양상을 살펴본다.
이어 이선옥(의재미술관장), 최열(미술사가)의 강연은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제작된 절의지사의 작품을 들여다본다.
‘토크’는 문화계 인사들이 우리 문화를 바라보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영화 사도(2015), 동주(2015), 박열(2017), 자산어보(2019) 등 굵직한 시대극을 통해 역사를 재해석하여 자신의 뜻을 올곧게 전달하고 있는 이준익 감독을 초청하여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시대정신은 무엇인가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방송인 서경석은 간송 전형필 선생과 간송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우리가 오늘날 왜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를 기획한 신현진 선임학예사와 오랜 기간 탄은 이정에 대한 연구와 대중화에 힘써 온 백인산 대구간송미술관 부관장의 Q·A 토크를 통해 《삼청도도 –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의 숨은 뒷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간송예술강좌를 통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역사가 없듯, 도도(滔滔)하게 이어져 온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와 문화계 인사들이 함께 이번 전시의 깊은 의미와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공유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간송예술강좌는 대구간송미술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사전신청자 대상 무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별도 입장권을 구매해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가능하다.
전시 및 간송예술강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구간송미술관 누리집 및 SNS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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