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천 완주군부의장,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앞장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0-14 15: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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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의장 건의로 완주군·CJ프레시웨이·헬씨누리 간담회 성사… MOU 체결 논의 본격화
▲ 김재천 부의장,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앞장

[메이저뉴스]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13일 CJ프레시웨이·헬씨누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완주산 농산물의 매입 확대와 공급 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공공급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김재천 부의장이 유희태 완주군수에게 직접 제안하면서 성사된 자리로, 완주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로컬푸드 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CJ프레시웨이 정지영 팀장, 헬씨누리 김현수 본부장 등이 참석해 ▲완주산 쌀 매입 확대 ▲소포장 농산물 납품 체계 구축 ▲지역 농가와의 상생 협력 모델 정립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완주군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 구축과 공공급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품목의 지역 농산물 매입 확대를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CJ프레시웨이는 긍정적인 검토 의사를 밝혔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완주군 공공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납품 체계를 점검하고, 지역 농산물의 활용도 제고 및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의 우수한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민·관이 함께 상생하는 유통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농업의 가치는 생산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소비자에게 이르는 유통 구조를 공정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에 있다”며, “완주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소비될 수 있도록 대기업과의 협력 창구를 더욱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논의가 지역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와 완주형 순환경제 실현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군의회 차원에서도 행정과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기반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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