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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제48회 소가야문화제 개최 |
[메이저뉴스]고성군의 대표 문화축제인 제48회 소가야문화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고성 송학동 고분군 및 철성고등학교 체육관 등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푸른 기상 찬란한 고성 소가야”라는 주제로, 고성의 역사적 정체성과 문화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된다.
사단법인 소가야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는 소가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전시, 체험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 첫날에는 ‘소가야 왕 납시오’ 어가행렬이 고성박물관에서 출발하여 고성읍 시가지를 돌아 송학동 고분군까지 진행되며, 서제봉행, 14개 읍면 정화수 합수식, 고성오광대 공연, 그리고 휴 콘서트가 이어진다.
특히, 휴 콘서트에는 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구창모, 김범룡을 비롯하여 장은숙, 이정옥 등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가야고분군 퓨전국악 공연과 지역 예술인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마지막 날에는 읍면 농악 경연대회와 고성농요 공연, 군민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 기간 송학동 고분군에서는 백일장, 사생대회, 연날리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남산공원 및 고성송학천 일대에서는 26일부터 거리 청사초롱, 군민 소원 등 달기, 허수아비 전시, 디카시 걸개전, 소가야 시조화전, 사진전 등 풍성한 문화전시가 진행된다.
올해 철성고등학교 체육관과 산림조합 2층에서는 5개 분야별 작품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소가야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송학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며, “우리 지역의 대표 축제로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이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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