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충청북도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개최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2-11 16: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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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발생 감소를 위한 우수사례 공유로 결핵관리 내실화
▲ 2025년 충청북도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메이저뉴스] 충북도는 11일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오송)에서 2025년 충청북도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각 시군 보건소장과 담당자,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 등 결핵업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평가대회는 올 한 해 추진했던 결핵관리 사업을 평가하고, 우수사례 공유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금년도 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는 지역현황 분석과 체계적인 결핵 관리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진천군 보건소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으며, 우수상은 청주시 청원보건소, 괴산군 보건소, 장려상에는 충주시·옥천군·음성군 보건소가 각각 수상했다.

그 외 충주시, 보은군, 음성군 보건소 등은 대한결핵협회에서 수여하는 외부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우수기관의 사례 발표, 애로사항 논의 등을 통해 내년도 사업 추진을 준비하기도 했다.

충북도는 매년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를 통해 시군의 추진 성과를 환류하고, 격려하고 있으며,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하여 노인·노숙인 결핵검진사업,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결핵검진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 및 시·군 보건소에 결핵관리전담요원 25명, 민간·공공협력 의료기관에 결핵전담간호사 8명을 배치해 환자 복약관리, 상담, 치료순응도 관리 등 결핵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윤정수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후진국 감염병으로 여겨지지만, OECD 국가 중에는 여전히 우리나라가 결핵발생률이 최상위권”이라면서도 “결핵의 지속적 감소를 위해서는 보건소의 결핵관리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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