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면세점, AI·무안경 3D로 ‘미래형 면세점’ 구현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2-24 16: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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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상 모델 기반 3D 인터랙티브 시스템 구축
▲ AI·무안경 3D로 ‘미래형 면세점’ 구현

[메이저뉴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JDC면세점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AI 대전환′을 선도하고, 국민 누구나 첨단 기술을 향유하는 ▲모두의 AI′를 실현하기 위해 대대적인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JDC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최신형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와 양방향 소통형 AI 가상 모델 제이디(J-Di)′를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 안내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국가 주도의 과감한 인프라 투자와 기술 혜택의 보편적 상용화″라는 AI 관련 국가 정책을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현장에 적용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노후 시설 개선이 아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연간 1,400만 명이 오가는 제주라는 지역 거점에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심는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JDC면세점은 별도의 특수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맨눈으로 사물이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생생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최첨단 디스플레이를 24일 면세점 입구에 배치했다.

여기에 탑재된 AI 가상 모델 ▲제이디(J-Di)′는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 정보와 길 안내를 제공한다.

이는 공공기관(JDC)이 혁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AI 가상 모델 분야의 전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클레온이 솔루션을 구현한 사례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와 AI 인터랙티브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서비스 모델을 현장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JDC는 이번 도입을 통해 면세점을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대한민국의 앞선 IT 기술력을 전 세계 관광객에게 알리는 ▲K-테크 홍보관′으로 격상시킬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 혜택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전 국민에게 모두의 AI′를 구현하겠다는 국정과제를 충실히 반영했다. 고가의 VR 기기나 장비를 소유하지 않은 국민이라도, 공공장소인 제주공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3D AI 기술을▲무상′으로, ▲차별 없이′체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손봉수 JDC 면세사업본부장은 “이번 AI 기반 3D 인터랙티브 시스템 구축은 면세점을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고객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미래형 서비스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면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JDC면세점 수익금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전액 투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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