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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해경, 추석 연휴에도 골든타임 사수..도서지역 응급환자 5명 신속 이송 |
[메이저뉴스]완도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 ~ 9일) 동안 관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5명을 신속히 이송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고 10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청산도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낙상으로 머리와 목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이 즉시 출동, 환자를 완도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틀 뒤인 6일에는 서넙도에서 70대 남성이 자택 창고에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긴급 출동했고 같은날 밤 청산도에 거주하는 90대 여성이 하복부 통증을 호소해 경비함정이 신속히 대응했다.
이어, 7일에는 노화도에서 60대 남성이 낙상으로 눈 주변과 갈비뼈 부상을 입어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긴급 이송했으며, 같은 날 오후에도 노화도에서 90대 여성이 가슴과 어깨 통증을 호소해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긴급상황에 대비해 24시간 구조태세를 유지했다”며 “도서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한순간도 지체없이 대응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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